본문 바로가기
연예

헐크 호건 71세로 별세, 프로레슬링 전설의 마지막 여행

by kinfobox 2025. 7. 25.
반응형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퍼스타 헐크 호건이 2025년 7월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1980년대 헐크매니아 열풍을 일으킨 전설적인 레슬러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프로레슬링계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사진출처 : WWE

목차

  1. 헐크 호건 사망 소식과 경위
  2. 프로레슬링의 아이콘, 헐크 호건은 누구인가
  3. 헐크매니아 시대: 1980년대 황금기
  4. WWE에서 WCW까지: 화려한 커리어
  5. 얼티밋 워리어와의 전설적 라이벌 관계
  6. 프로레슬링을 넘어선 대중문화 아이콘
  7. 헐크 호건의 유산과 프로레슬링에 미친 영향

1. 헐크 호건 사망 소식과 경위

2025년 7월 24일 오전 9시 51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헐크 호건의 자택에서 심장마비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결국 사망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향년 71세였죠.

본명이 테리 진 볼리아(Terry Gene Bollea)인 헐크 호건은 최근 몇 달간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대규모 척추 유합 수술을 받았고, 수십 차례의 척추와 관절 수술로 인해 키가 201cm에서 193cm까지 줄어들 정도로 몸이 많이 상한 상태였어요.

몇 주 전에는 호건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당시 그의 아내가 "남편은 목 수술 후 회복 중이고 심장은 여전히 강하다"며 부인했었는데... 결국 우리의 걱정이 현실이 되고 말았네요.

2. 프로레슬링의 아이콘, 헐크 호건은 누구인가

어린 시절과 레슬링 입문

1953년 8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난 테리 볼리아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보디빌딩에 빠져있던 그는 자연스럽게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1977년 8월 10일, 히로 마츠다의 훈련을 받으며 프로레슬링계에 데뷔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링네임을 사용했지만, 1979년 빈스 맥맨 시니어가 운영하던 WWWF(현재의 WWE 전신)에서 활동하면서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죠.

헐크 호건이라는 이름의 탄생

"헐크 호건"이라는 이름은 마블 코믹스의 '헐크'와 TV 시리즈 '호건즈 히어로즈'의 주인공 이름을 합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2미터가 넘는 키와 137kg의 근육질 몸매, 그리고 특유의 말굽 모양 수염과 빨간색·노란색 의상이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가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어요.

3. 헐크매니아 시대: 1980년대 황금기

WWF 복귀와 첫 번째 챔피언십

1983년 12월 27일 WWF에 복귀한 헐크 호건은 1984년 1월 23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합니다. 당시 한 번도 깨지지 않았던 아이언 쉬크의 피니시 기술 '카멜 클러치'를 풀어내고 레그드랍으로 승리를 거두며 WWF 챔피언에 등극한 거죠!

이 순간이 바로 현대 프로레슬링 역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헐크매니아 열풍

WWF는 호건을 '리얼 아메리칸'이라는 컨셉으로 미국의 영웅으로 포지셔닝했습니다. "기도를 잘하고, 비타민을 꼭 챙겨 먹어라 형제들이여!(You better eat your vitamins and say your prayers!)"라는 그의 명대사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어요.

'헐크매니악스'라는 팬덤이 생겨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현재 '레슬매니아'라는 이름도 '헐크매니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까요!

1980년대 중반부터 호건은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켰습니다. 링 위에서의 극적인 퍼포먼스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만든 거죠.

4. WWE에서 WCW까지: 화려한 커리어

WWF/WWE 시절의 업적

헐크 호건은 WWE에서 무려 6회의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했습니다. 1984년부터 1993년까지 약 9년간 WWF의 절대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어요.

특히 앙드레 더 자이언트(Andre the Giant)와의 대립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WWE 역사상 최고의 대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슬매니아 3에서 앙드레를 들어 올려 바디슬램을 시전한 장면은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죠.

WCW 이적과 할리우드 호건의 탄생

1994년 6월, 호건은 라이벌 단체인 WCW로 이적합니다. 처음에는 선역으로 활동했지만, 1996년 프로레슬링 역사를 바꾼 일대 사건이 일어나요.

바로 'nWo(New World Order)'의 결성이었습니다!

호건은 갑자기 악역으로 돌아서며 '할리우드 호건(Hollywood Hogan)'이 되었고, 스캇 홀(Scott Hall), 케빈 내시(Kevin Nash)와 함께 nWo를 이끌었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의상, 염색한 검은 수염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거죠.

이 시기 호건은 WCW에서도 6회의 월드 챔피언에 올라 총 12회의 세계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5. 얼티밋 워리어와의 전설적 라이벌 관계

1990년대 초반 한국의 WWF 열풍

199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WWF가 엄청난 인기였어요. 비디오 대여점에서 WWF 신작을 보려면 예약을 해야 했고, 한국어로 된 WWF 잡지까지 창간될 정도였죠.

주말 오전, 많은 아이들이 AFKN이 나오는 집 TV 앞에 모여 앉아 알아들을 수도 없는 영어 해설을 들으며 함께 소리를 질렀어요.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프로레슬링 기술을 따라 하느라 부상당하는 학생들도 많았죠.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운명적 라이벌, 얼티밋 워리어

헐크 호건의 라이벌로는 단연 얼티밋 워리어(Ultimate Warrior)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WWF는 호건의 뒤를 이을 새로운 영웅이 필요했고, 워리어를 선택했어요.

카리스마와 명성에 비해 기술이 단순하다는 비판을 받던 호건에 비해, 워리어는 더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1990년 레슬매니아 6에서 워리어는 호건을 꺾고 WWF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권선징악적 스토리가 아닌, 두 선역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어요.

결국 워리어가 챔피언이 된 후 WWF의 인기가 떨어지자, 다시 호건을 메인으로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말년의 화해

두 사람은 은퇴 후 서로를 "패배자", "사악한 모함꾼"이라고 비난하는 언론 플레이를 벌여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말년에 호건이 워리어의 2014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어요.

공교롭게도 워리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해인 2014년 54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천국에서 다시 만나 훈훈한 경기를 펼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6. 프로레슬링을 넘어선 대중문화 아이콘

영화와 TV 출연

헐크 호건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레슬링계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82년 영화 '록키 3'에서 맡은 '썬더립스' 역할이었어요. 실버스터 스탤론과 함께한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죠.

그 외에도 '서버번 코만도', '미스터 내니', TV 시리즈 '선더 인 파라다이스' 등에 출연했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호건 노우즈 베스트(Hogan Knows Best)'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업가로서의 활동

최근까지도 호건은 다양한 사업 활동을 이어갔어요. 올해 1월에는 맥주 브랜드 '리얼 아메리칸 비어(Real American Beer)'를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체인 '호건스 비치'도 운영했었고, 각종 상품 라이선스 사업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해요.

정치적 활동

호건은 말년에 정치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2024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 지지 연설을 하며 "우리는 지도자이자 나의 영웅인 검투사와 함께 미국을 되돌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셔츠를 찢으며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모았죠.

7. 헐크 호건의 유산과 프로레슬링에 미친 영향

현대 프로레슬링의 아버지

헐크 호건은 단순히 프로레슬러를 넘어서 현대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전까지 프로레슬링은 지역구 단체들이 각자 운영하는 춘추전국시대와 같았어요. 하지만 호건의 인기를 바탕으로 WWF는 전국구 방송과 통합된 쇼 시스템을 확립했습니다.

화려한 쇼맨십, 강렬한 마이크웍,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현재 프로레슬링이 추구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요소가 호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아요.

후배 레슬러들에게 미친 영향

WWE에서 호건의 역할은 후에 존 시나(John Cena)가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적의 선역 기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긍정적 메시지 전달 등이 그대로 계승되었거든요.

더 락(The Rock),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 같은 후배 레슬러들도 호건을 존경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왔어요. 실제로 더 락은 2002년 레슬매니아 18에서 호건과 경기를 가진 것을 커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논란과 복권

물론 호건의 인생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에요. 2015년에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2018년 공식적으로 복권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사생활 영상을 유출한 고커 미디어와의 소송에서 승소해 1억 1,500만 달러(약 1,578억 원)라는 천문학적 배상금을 받기도 했어요.


Q&A

Q1. 헐크 호건의 본명은 무엇인가요?

A: 헐크 호건의 본명은 테리 진 볼리아(Terry Gene Bollea)입니다. 1953년 8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에요.

Q2. 헐크 호건이 몇 번의 세계 챔피언에 올랐나요?

A: 헐크 호건은 총 12회의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WWE(WWF)에서 6회, WCW에서 6회 우승했어요. 이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 기록 중 하나입니다.

Q3. 헐크매니아란 무엇인가요?

A: 헐크매니아(Hulkamania)는 1980년대 헐크 호건을 중심으로 일어난 프로레슬링 열풍을 말해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현재 WWE의 대표 이벤트인 '레슬매니아'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Q4. 헐크 호건의 대표적인 라이벌은 누구인가요?

A: 헐크 호건의 가장 유명한 라이벌은 얼티밋 워리어(Ultimate Warrior)입니다. 1990년 레슬매니아 6에서 워리어가 호건을 꺾고 챔피언이 되는 명경기를 펼쳤어요. 또한 앙드레 더 자이언트, 마초맨 랜디 새비지 등도 대표적인 라이벌이었습니다.

Q5. nWo는 무엇인가요?

A: nWo(New World Order)는 1996년 헐크 호건이 WCW에서 결성한 악역 그룹입니다. 스캇 홀, 케빈 내시와 함께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스테이블 중 하나를 만들었어요. 호건은 이때 '할리우드 호건'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활동했습니다.

Q6. 헐크 호건이 프로레슬링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A: 헐크 호건은 현대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지역구 중심이었던 프로레슬링을 전국구 엔터테인먼트로 발전시켰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확립했어요.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1. 헐크 호건 사망 - 2025년 7월 24일 심장마비로 별세
  2. 테리 진 볼리아 - 헐크 호건의 본명
  3. 헐크매니아 - 1980년대 프로레슬링 열풍
  4. WWE 챔피언 - 6회 우승의 대기록
  5. 얼티밋 워리어 - 최고의 라이벌 관계
  6. 할리우드 호건 - WCW 시절 악역 캐릭터
  7. nWo -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스테이블
  8. 레슬매니아 - 헐크매니아에서 유래된 이름
  9. 프로레슬링 전설 - 현대 프로레슬링의 아버지

자료 출처

  1. 서울신문 -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출처: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5/07/25/20250725500003
  2. 뉴스1 -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출처: https://www.news1.kr/world/international-economy/5858228
  3. 미주중앙일보 - "[속보]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별세"
    출처: https://www.koreadaily.com/article/20250724105144229
  4. 매일신문 - "먼저 떠난 워리어와 천국에서 친선경기 펼칠까? 헐크 호건 별세 '심장마비, 향년 71세'"
    출처: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72503024790545
  5. 나무위키 - "헐크 호건"
    출처: https://namu.wiki/w/헐크%20호건
  6. 위키백과 - "헐크 호건"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헐크_호건

 

반응형